■ ‘교육의봄’ 연구원 채용 공고(2020.12.28.) 기업의 채용 관련 실태와 대안을
조사, 연구할 연구원을 찾습니다! 재단법인 ‘교육의봄’은 출신학교 중심의 기업 채용 문화를 바꾸어 초중고 교육이 학벌 취득을 위한 입시 경쟁에서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도록 2020년 8월에 설립된 재단법인입니다. 즉, 이 재단은 ‘채용의봄’을 통해서 ‘교육의봄’을 맞이하고자 하는 시도인 것입니다. 그동안 이런 시도가 필요하다고 많은 사람들이 주장해왔지만 시민운동으로 추진하는 것은 최초입니다. 창립한 후 우리는 지난 11월 11일부터 6회 연속으로 대기업, IT 기업, 금융권, 외국계 기업,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의 채용 실상을 확인하는 6회 포럼을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많은 소중한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이제 이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추가 실태를 확인하는 연속 포럼을 준비하고 있으며, 나아가 현재 채용의 대안을 실제 채용 상황에서 적용하고 있는 사례들을 파악하는 포럼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들을 감당하기 위해 현재의 내부 연구 인력으로 한계가 있어서 이 일에 함께 참여할 연구원을 찾고자 합니다. 연구의 주된 영역은 ▲공기업에서 지금 적용되고 있는 출신학교를 보지 않은 블라인드 채용을 민간 기업으로 확산하기 위해 현재 민간기업의 채용 실태를 조사하고, ▲학벌을 보지 않는다면 무엇을 보고 사람을 채용할 것인가에 대한 대안을 찾으며, ▲채용 변화의 실태를 사회적으로 널리 알리는 일이 주된 업무입니다. 또한 그 결과를 기반으로 ▲더 이상 학벌을 갖추기 위한 낡은 공부가 아니라 인간으로서 직업 세상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야한다는 국민적 각성 속에서 대학 체제를 비롯해 교육의 낡은 질서를 바꾸는 데도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우리는 연구원을 채용함에 있어, 연구 업무를 받아서 기능적으로 잘 감당하는 데 머무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주체성을 갖고 연구 업무를 수행하며 또 바깥의 연구기관 및 연구자들과 협력적 파트너십을 유지할 분을 찾고자 합니다. 일생을 통해 연구자로서 이보다 보람된 일도 흔치 않을 것입니다. 이 과제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의 지원과 추천을 기다립니다. 1. 모집직무 및 채용 인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