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정장 무료대여 '청년 취업에 날개를 달다' -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 작성일자2016-10-17 11: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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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요강
[관련 보도자료]
# 취업준비생 대학생 A씨는 갑자기 ‘면접을 보러오라’는 연락을 받았다. 학생신분이라 마땅한 정장은 없고, 한번 입자고 몇십만원하는 정장을 사기도 고민스러웠다. 주변 친구들에게 빌려 입을까 물어도 봤지만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 도움을 받기 어려웠다.
# 이직을 준비 중인 청년 B씨. 면접을 앞두고 옷장에서 꺼낸 정장은 유행이 다 지난 낡은 옷들 뿐이었다. 지금 다니는 직장이 정장을 입는 곳이 아닌 탓에 제대로 된 옷을 갖추지 못했던 것. 당장 내일이 면접인데 옷을 빌릴 곳은 없고 골치가 아팠다.
<25일(월)부터 청년구직자 대상 면접정장무료대여‘취업날개’서비스 시작>
□ 서울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 4천명에게 면접에 꼭 필요한 정장을 무료로 빌려주는 ‘취업날개’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2월 서울시가 발표한 ‘청년일자리 종합계획’의 일환으로 우선 4천명의 청년에게 무료로 대여한 후 이용현황을 보고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 주소지가 서울인 청년구직자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말까지 두번 자신에게 딱 맞는 정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 서울시는 청년구직자의 85%가 면접 정장 구입에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면접을 위해 1회 평균 약 10만 5천원(2013, 취업포탈 사람인)이 소요되고 있어 청년들의 취업준비 비용을 줄여주기 위해 ‘취업날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장부터 넥타이‧구두‧벨트까지 3박 4일간 무료대여,취업준비비용절감 지원>
□ 정장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job.seoul.go.kr)에서 방문날짜와 시간을 예약하고 정해진 시간에 맞춰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한 (사)열린옷장(광진구 화양동)을 방문하면 된다. 방문 예약은 2주일 후까지 가능하다.